신문은 선생님
[뉴스 상식 돋보기] 네이마르·화성―12형
네이마르(Neymar)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브라질의 축구 스타입니다. 2014년 22세에 브라질 대표팀 주장이 되기도 했는데, 2013년부터 몸담아왔던 스페인 명문 프로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를 최근 떠나 소속팀을 옮긴다고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트리오'로 불리며 FC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이끌었지만, 늘 메시에게만 이목이 쏠리자 일인자 자리에 오르겠다는 마음으로 이적을 결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네이마르가 가는 팀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입니다. PSG 구단은 그에게 계약 기간 5년에 3000만유로(약 398억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마르의 행보에 따라 유럽 명문 구단 에이스들의 이동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성―12형
지난 5월 14일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연이틀 북한은 미사일 4발로 미국령 괌을 포위 사격할 것이라며 화성-12형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성 12형은 정상 궤도로 발사할 경우 최대 4500~5000km까지 갈 수 있어 3500km 떨어진 괌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준(準)ICBM급 미사일입니다. 추진력이 강한 ‘백두산 엔진’을 달아 1톤에 달하는 핵탄두를 장착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엔진 추진체 4개를 합치면 미국 본토까지 날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KN-17이라고도 하는데 천체 이름을 딴 북한과 달리 한미 당국은 지명을 딴 이름을 사용하거나 북한을 의미하는 ‘KN’에 번호를 붙여 부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