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어린이 매너교실] [54] 등산
입력 : 2017.07.12 03:10
"야~호~!"
산 정상에 오르면 자연스럽게 외쳤던 소리. 사실 이것은 사람들이 산에서 흔하게 어기는 금기사항 중 하나예요. 본래 조난 시 구조를 요청하는 구호였던 '야호'는 다른 구호보다 더 멀리 울려 퍼진다고 해요. 그래서 야생동물에게 큰 스트레스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민해진 야생동물이 놀라 공격하거나 조류의 경우 수정이 안 된 알을 낳기도 한다고 하니, 위급 상황이 아니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어요.
산 정상에 오르면 자연스럽게 외쳤던 소리. 사실 이것은 사람들이 산에서 흔하게 어기는 금기사항 중 하나예요. 본래 조난 시 구조를 요청하는 구호였던 '야호'는 다른 구호보다 더 멀리 울려 퍼진다고 해요. 그래서 야생동물에게 큰 스트레스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민해진 야생동물이 놀라 공격하거나 조류의 경우 수정이 안 된 알을 낳기도 한다고 하니, 위급 상황이 아니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어요.
- ▲ /그림=정서용
산에 가면 재미삼아 도토리를 줍거나 나물을 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사람들은 재미로 하지만 야생동물에게는 먹이가 고갈되는 생존의 문제예요. 특히 먹잇감이 없는 겨울에는 더욱 조심해야 하죠. 반대로 먹이를 주는 것도 동물의 생존력을 약화시킨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