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최근에는 어른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도 적지 않지요? '손 안에 든 컴퓨터'라는 별명처럼 스마트폰이 가진 편리함과 장점은 수도 없이 많아요. 이런 장점 덕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매너가 그 사람의 품격을 좌우할 만큼 중요해지고 있답니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스마트폰 화면을 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길을 걷는 어린이들이 종종 보여요. 이렇게 앞도 보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거리를 다니면 자칫 마주 오던 사람과 부딪칠 수 있어요. 앞에 있는 장애물이나 주변을 살피지 못해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길을 다닐 때에는 되도록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길을 가던 중에 반드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면 길가 한편에 서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뒤 다시 가던 길을 가는 것이 본인의 안전을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올바른 매너지요.

기차나 버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소리를 크게 틀어 놓고 영상을 보거나 노래를 들으며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도 있어요.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에는 반드시 이어폰을 사용해야 합니다. 학교에 스마트폰을 가져갔을 때에는 학교가 정한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꼭 지키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