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어린이 매너교실] [5] 차를 마실 때

입력 : 2016.08.01 03:08
오늘은 멋스럽게 차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선 음료를 대접하는 입장에서는, 찻잔이나 컵 아래에 받치는 접시 없이 내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받침 접시는 인격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어린이 손님을 대접할 때도 받침 접시는 꼭 필요하지요.


친구가 찻잔과 받침 접시를 함께 내왔다면, 차를 마실 때에도 받침 접시를 함께 드는 것이 매너 있는 행동이랍니다.
친구가 찻잔과 받침 접시를 함께 내왔다면, 차를 마실 때에도 받침 접시를 함께 드는 것이 매너 있는 행동이랍니다. /그림=정서용
차를 마시는 사람도 항상 받침 접시와 찻잔을 함께 들어야 결례가 아니랍니다. 받침 접시는 탁자에 그대로 놓아둔 채 잔만 들어서 마시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는 행동이에요. 잔 받침까지 함께 들어서 자신의 턱 아래까지 가져온 다음 한 손엔 받침 접시를,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찻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야 하지요.
받침 접시는 손님을 맞이할 때 내놓는 방석과도 같아요. 방석은 바닥을 더럽히지 말라고 주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 집에 방문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기 위해서 내놓는 거예요.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받침 접시는 옷에 차나 음료를 흘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지만,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목이 마르다고 차나 음료를 마시는 데만 열중하거나, 꿀꺽꿀꺽 아무렇게나 마시는 것도 예의에 맞지 않아요. 차를 마실 때 허리를 곧추세운 바른 자세를 한다면 더 품위있는 사람이 될 거예요.

신성대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공동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