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어린이 시사교실] [2] 에어포스 원
입력 : 2016.07.12 03:08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에 탑승해 화제가 됐어요. 민주당 소속인 오바마 대통령이 같은 당 후보인 힐러리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특별히 에어포스 원을 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에요. 덕분에 힐러리는 마치 대통령이 된 것처럼 에어포스 원을 타고 선거 유세를 할 수 있었어요.
- ▲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에어포스 원’이 하늘을 날고 있어요. /조선DB
에어포스 원의 내부는 대통령 부부와 참모진의 침실,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기에 응급 환자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실과 비행 중에도 세계 방방곡곡과 통화를 할 수 있는 통신 시설도 갖추고 있답니다. 덕분에 에어포스 원은 '날아다니는 대통령 집무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요.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에어포스 원을 타게 될 사람은 누가 될까요?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지켜보면 그 답을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