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이슈토론] 징검다리 연휴 단기방학 제도
입력 : 2015.05.15 03:08
찬성 - "가족이 더 친해질 기회"
반대 - "사교육 부담 늘 것"
평일이 중간에 있는 연휴를 '징검다리 연휴'라고 부르는데요. 올해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근로자의 날, 주말, 평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였습니다. 이 기간 전국의 많은 초·중·고에서 짧게는 3일, 길게는 10일에 이르는 단기 방학을 시행했습니다.
단기 방학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추진한 제도로 봄과 가을, 관광철에 학교장 재량으로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1주일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시행하는 방학을 말합니다. 연간 방학 일수는 유지되는 만큼 단기 방학이 많아지면 여름·겨울방학은 줄어듭니다. 최근 '단기 방학 제도'에 대해 논란이 한창입니다.
단기 방학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추진한 제도로 봄과 가을, 관광철에 학교장 재량으로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1주일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시행하는 방학을 말합니다. 연간 방학 일수는 유지되는 만큼 단기 방학이 많아지면 여름·겨울방학은 줄어듭니다. 최근 '단기 방학 제도'에 대해 논란이 한창입니다.
- ▲ /일러스트=송윤혜 기자
반면 단기 방학을 환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들은 단기 방학 제도로 "온 가족이 모여 여행을 갈 기회가 늘어 가족 간의 끈끈함이 높아질 것"이라며 "학생들이 시기에 맞는 직업과 체험학습을 할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또 "기존 방학 제도는 한 학기 동안 공부하고 긴 기간을 쉬게 되어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기 쉬우며, 학생들이 방학 후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려웠다"며 "단기 방학이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습 피로도 줄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방학을 분산해 운영하는 '단기 방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