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키즈
[생각이 자라는 어린이] "안녕?" 새 학년 첫 학기, 새 친구 만드는 마법의 말
입력 : 2015.03.12 09:59
3월 새 학기가 시작됐어요. 새로운 반, 새로운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 새롭게 바뀐 환경이 참 낯설고 힘들지요? 무엇보다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져서 혼자 다른 반이 된 경우엔 더욱 낯설고 적응하기 어려울 거예요.
나만 혼자 있는 것 같고, 자꾸 예전 친구들이 그리워지고 섣불리 새로운 친구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고요. 하지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모두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들 친해지기 전에는 외롭고 낯설게 느끼니까요.
서로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아주 작은 계기만으로도 친구가 될 수 있죠.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안녕?" 하고 인사하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놀잇감을 나누며 친해질 수도 있어요. 혹은 친구가 넘어졌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먼저 도와준다면 금세 마음이 통할 수 있을 거예요. 겉보기에 너무나 달라 보이고, 친해질 것 같지 않다고 단정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 친구에게 내가 모르는 매력이 있을 수 있거든요.
나만 혼자 있는 것 같고, 자꾸 예전 친구들이 그리워지고 섣불리 새로운 친구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고요. 하지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모두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들 친해지기 전에는 외롭고 낯설게 느끼니까요.
서로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아주 작은 계기만으로도 친구가 될 수 있죠.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안녕?" 하고 인사하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놀잇감을 나누며 친해질 수도 있어요. 혹은 친구가 넘어졌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먼저 도와준다면 금세 마음이 통할 수 있을 거예요. 겉보기에 너무나 달라 보이고, 친해질 것 같지 않다고 단정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 친구에게 내가 모르는 매력이 있을 수 있거든요.
- ▲ /웅진주니어 '윌리와 휴'
처음에는 외모도 취미도 성격도 달랐던 두 사람이 친구가 되면 어느새 서로 다른 점을 나누고 닮아가게 돼요. 함께 있다가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친구와 말투나 행동, 사고방식까지 비슷해지기도 하지요. 또 친구에게 나와 다른 모습들이 보이면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게 느끼기도 해요. 진정한 친구는 서로 가진 좋은 점을 배우고 부족한 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성숙해지는 거예요.
어떨 때는 서로 잘 놀다가도 아무것도 아닌 일에 삐치고 토라져서 친구가 미워지기도 해요. 친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 사이를 잘 지켜가는 것 또한 중요하답니다. 나에게 소중한 친구라면 서운한 일이 생겼을 때 먼저 다가가 이야기하고 오해를 풀어서 다시 사이 좋은 친구가 되는 게 좋아요. 친구가 내 곁에 있으면 언제나 든든하고 즐겁고 힘이 나니까요. 여러분 모두 새 학기에 좋은 친구들과 사귀어서 신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길 바라요.
[부모님께]
친구 관계는 아이가 학교나 유치원 생활에 적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친구를 사귀어서 동질감을 느끼고 즐겁게 놀 수 있으면 학교나 유치원에 가는 게 즐거워지니까요. 새 학기를 맞은 자녀에게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먼저 상대방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이야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