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계
오랜 세월 쌓인 지층, 지구 나이 45억년 아는 열쇠래요
입력 : 2015.01.05 03:05
| 수정 : 2015.01.05 09:04
우리는 지구의 나이를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사람 나이를 세는 것처럼 간단했을까요? 사실 인류가 지구 나이를 알아내는 데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답니다.
사진 속 거대한 협곡은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국립공원입니다. 이 협곡의 퇴적층은 18억4000만년 전부터 2억7000만년 전 사이에 형성되었는데, 지층이 퇴적된 후 콜로라도 강의 침식 작용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어요. 또 다른 사진 속 설산(雪山)은 북극권의 노르덴시욀드(Nordenskiold) 지역으로, 오랜 시간 빙하의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되었습니다.
사진 속 거대한 협곡은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국립공원입니다. 이 협곡의 퇴적층은 18억4000만년 전부터 2억7000만년 전 사이에 형성되었는데, 지층이 퇴적된 후 콜로라도 강의 침식 작용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어요. 또 다른 사진 속 설산(雪山)은 북극권의 노르덴시욀드(Nordenskiold) 지역으로, 오랜 시간 빙하의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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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필 사진작가
제임스 허턴은 과학적 세계관이 성숙하지 못했던 18세기에 자연을 관찰하며 먼 옛날부터 진행된 지질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자 노력하였어요. 그 덕분에 오늘날과 같은 지질학의 발전을 가져왔지요. 또한 그는 현재 지구 상에서 벌어지는 지질학적 현상이 과거에도 동일하게 진행되었다는 가설을 세우며 '현재는 과거를 아는 열쇠'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하였어요. 우리 미래도 지구의 모습처럼 지금 우리의 행동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에요. 그러니 늘 올바른 선택과 행동으로 미래를 준비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