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경제
가족 누군가 먼저 떠났을 때… 남아있는 식구 도와주는 생명보험
보험은 크게 나라에서 운영하는 사회보험과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민영보험으로 나눌 수 있어요. 사회보험에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국민건강보험, 노후를 대비하는 국민연금보험 등이 있어요. 민영보험에는 암보험처럼 질병·사고에 대비하는 생명보험, 자동차보험처럼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손해보험이 있지요. 이 중에서도 오늘은 '생명보험'에 대해 자세히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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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은 우리 인생에서 비를 막아주는 우산 같은 역할을 해요. 건강·재산상에 손해를 입었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지요. /Corbis/토픽이미지
어느 마을에 철수라는 친구가 살고 있어요. 철수 가족은 아빠가 회사에서 받는 월급으로 생활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느 날 철수 아빠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어요. 철수네 가족은 아빠의 부상이 심할까 봐 몹시 걱정되고 슬프지요. 그런데 철수 가족에게 슬픔 외에 다른 어려움이 곧 찾아옵니다. 병원비·생활비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이에요. 이럴 때 생명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험금을 받는다면, 사고 처리 비용이나 병원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겠지요?
생명보험은 '사망보험' '생존보험' '혼합보험' 등으로 나뉘어요. 사망보험은 말 그대로 피보험자(보험 사고가 발생하는 사람)가 사망하면, 보험금을 받는 것입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사망하였을 때 남은 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고자 만들어진 보험이지요. 사망보험은 보험 기간에 따라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으로 다시 나뉘는데, 정기보험은 5년·10년 등 일정 기간 안에 사망하면 보험금을 받는 보험입니다. 이와 달리 종신보험은 따로 기간을 정하지 않지요. 기간 제한이 없는 만큼 정기보험보다 보험료가 높다는 특징이 있어요.
생존보험은 일정 기간 피보험자가 생존한 경우, 보험금을 받는 것이에요. 만약 해당 기간 내에 사망하면 보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혼합보험은 사망보험과 생존보험을 적절히 결합한 것으로, 피보험자가 일정 기간 사망하거나 생존하는 경우 모두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요.
보험은 우리 삶에서 비를 막아주는 우산 같은 역할을 해요. 하지만 그 우산이 내가 쓰기엔 너무 크다거나, 한꺼번에 여러 개의 우산을 가지고 다닌다면 굉장히 힘들겠지요? 보험도 마찬가지예요. 필요하지도 않은 보험을 잔뜩 들어 매월 많은 돈을 보험료로 지출하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답니다. 보험상품별로 보상 내용과 범위를 꼼꼼히 따져서 꼭 필요한 보험만 드는 것이 현명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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