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계
수많은 사람 홀린 모나리자 미소의 비밀은?
입력 : 2014.05.19 05:39
| 수정 : 2014.05.19 09:12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소, 하루 관람객 수천 명과 마주하는 이 그림 속의 주인공은 바로 '모나리자(Mona Lisa)'입니다. 워낙 유명한 그림인지라 왠지 으리으리하게 클 것 같지만, 실제 작품 크기는 가로 53㎝, 세로 77㎝밖에 되지 않아요. 일반 신문지 한 장을 다 폈을 때의 크기 즉, 2절 도화지 크기와 비슷하답니다.
이 그림은 15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렸어요. 이 시기는 600년 이상 지속한 중세 시대의 신(神) 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 인간의 개성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시대였지요. 다빈치는 이 작품에서 신비한 미소를 표현하고자 그림 속 대상의 입과 눈꼬리에 '스푸마토(sfumato·대기원근법)'라는 기법을 사용하였어요. 스푸마토는 이탈리아어로 '연기와 같은'이라는 뜻인데, 이는 대상과 대상 사이의 윤곽선을 흐리게 만들어 2차원 평면에 3차원적인 입체감을 표현하는 방법이랍니다. 즉 빛이 공기층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색채와 윤곽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지요. 지금도 화가들은 사실적인 입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기법을 이용한답니다. 다빈치는 미술뿐 아니라 철학과 과학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어요. 그가 남긴 수많은 쪽지에는 비행기나 낙하산 같은 발명품의 개념과 설계도, 동물이나 인체 해부도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과학과 의학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지요. 이렇게 낱장의 종이쪽지에 기록된 것들을 엮어 책으로 묶은 것을 '코덱스(codex)'라고 하는데, 현재 23권의 책으로 남아 있어요.
이 그림은 15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렸어요. 이 시기는 600년 이상 지속한 중세 시대의 신(神) 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 인간의 개성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시대였지요. 다빈치는 이 작품에서 신비한 미소를 표현하고자 그림 속 대상의 입과 눈꼬리에 '스푸마토(sfumato·대기원근법)'라는 기법을 사용하였어요. 스푸마토는 이탈리아어로 '연기와 같은'이라는 뜻인데, 이는 대상과 대상 사이의 윤곽선을 흐리게 만들어 2차원 평면에 3차원적인 입체감을 표현하는 방법이랍니다. 즉 빛이 공기층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색채와 윤곽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지요. 지금도 화가들은 사실적인 입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기법을 이용한답니다. 다빈치는 미술뿐 아니라 철학과 과학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어요. 그가 남긴 수많은 쪽지에는 비행기나 낙하산 같은 발명품의 개념과 설계도, 동물이나 인체 해부도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과학과 의학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지요. 이렇게 낱장의 종이쪽지에 기록된 것들을 엮어 책으로 묶은 것을 '코덱스(codex)'라고 하는데, 현재 23권의 책으로 남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