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론
면세 한도 400달러 조정
입력 : 2014.04.08 05:47
| 수정 : 2014.04.08 09:23
찬성 - "18년간 국민소득 많이 늘어"
반대 - "돈 많은 사람들 위한 특혜"
"면세 한도 400달러(약 42만원)를 넘었으니 세금을 내셔야 해요."
"너무한 거 아니에요? 부모님 선물만 사도 400달러는 넘는데…."
해외여행을 다녀오다 보면 공항 입국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해외에서 선물을 사 들고 입국한 사람과 세관 직원이 '면세 한도'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주변을 시끄럽게 합니다.
'면세 한도'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최댓값'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원래 외국에서 산 물건을 우리나라로 들여오게 되면 '관세'라는 세금을 내야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에서 산 물건 값을 합쳐 400달러를 넘지 않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요. 이것이 바로 면세 한도죠.
"너무한 거 아니에요? 부모님 선물만 사도 400달러는 넘는데…."
해외여행을 다녀오다 보면 공항 입국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해외에서 선물을 사 들고 입국한 사람과 세관 직원이 '면세 한도'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주변을 시끄럽게 합니다.
'면세 한도'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최댓값'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원래 외국에서 산 물건을 우리나라로 들여오게 되면 '관세'라는 세금을 내야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에서 산 물건 값을 합쳐 400달러를 넘지 않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요. 이것이 바로 면세 한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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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훈
"우리나라 소득 수준에 비해 면세 한도가 너무 낮다. 18년 동안 동일하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면세 한도를 높이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물건 하나만 사도 한도가 찰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해외여행객이 많이 늘어났지만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나간다"며 "면세 한도를 높이는 것은 부자들을 위한 특혜"라고 합니다.
"국내에도 좋은 제품이 많다. 왜 꼭 해외에서 물건을 사려고 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면세 한도의 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