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읽읍시다
정직한 이윤 기회는 신의 선물, 자수성가는 신의 축복으로 평가
입력 : 2013.09.04 11:32
※막스 베버가 쓴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원문 중 일부입니다. 위의 본문을 읽고 아래 원문의 빈칸에 어떤 말이 들어가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이는 우리의 근대적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인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획득에의 충동, 이윤과 화폐, 가능한 한 많은 양의 화폐 추구 그 자체는 자본주의와 관계가 없다.(중략) 아마도 이 충동은 그것의 객관적 가능성이 있거나 있었던 곳이라면 지구 상의 모든 나라에 그리고 모든 시대에 모든 종류의 조건의 인간에게 공통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중략)
세상에서의 칼뱅 교도들의 사회적 노동은 오직 '신의 영광을 더하기 위한' 노동일 뿐이다. 그러므로 모든 이의 현세적 삶에 봉사하는 직업 노동도 역시 그러한 성격을 갖는다.(중략)
선대업에 종사하는 어느 가족의 한 청년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직물공을 엄선하고, 그들의 의존성과 통제를 점차 강화해 그들을 농민에서 노동자로 교육하는 한편, 다른 면으로는 최종 구매자인 소매업자와 가능한 한 직접 접촉하여 판매를 손수 행하며, 고객을 직접 구하여 그들을 매년 규칙적으로 방문해 특히 생산물의 품질을 전적으로 그들의 요구와 희망에 적응시키고, 그들의 '구미에 맞게' 하는 동시에 '박리다매'의 원칙을 실행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그러한 '(①)' 과정이 수반하게 마련인 결과가 거기서도 즉시 나타났다. 즉 상승하지 못하는 자는 몰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중략)
이는 우리의 근대적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인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획득에의 충동, 이윤과 화폐, 가능한 한 많은 양의 화폐 추구 그 자체는 자본주의와 관계가 없다.(중략) 아마도 이 충동은 그것의 객관적 가능성이 있거나 있었던 곳이라면 지구 상의 모든 나라에 그리고 모든 시대에 모든 종류의 조건의 인간에게 공통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중략)
세상에서의 칼뱅 교도들의 사회적 노동은 오직 '신의 영광을 더하기 위한' 노동일 뿐이다. 그러므로 모든 이의 현세적 삶에 봉사하는 직업 노동도 역시 그러한 성격을 갖는다.(중략)
선대업에 종사하는 어느 가족의 한 청년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직물공을 엄선하고, 그들의 의존성과 통제를 점차 강화해 그들을 농민에서 노동자로 교육하는 한편, 다른 면으로는 최종 구매자인 소매업자와 가능한 한 직접 접촉하여 판매를 손수 행하며, 고객을 직접 구하여 그들을 매년 규칙적으로 방문해 특히 생산물의 품질을 전적으로 그들의 요구와 희망에 적응시키고, 그들의 '구미에 맞게' 하는 동시에 '박리다매'의 원칙을 실행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그러한 '(①)' 과정이 수반하게 마련인 결과가 거기서도 즉시 나타났다. 즉 상승하지 못하는 자는 몰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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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사회과학자이자 사상가 막스 베버입니다. /Getty Images 멀티비츠
'만일 신이 너에게 너의 영혼이나 타인의 영혼에 해를 주지 않고 다른 방법보다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합법적 방법을 제시하는데, 네가 이를 마다하고 더 적은 이익을 주는 방법을 따른다면, 너는 네 (③)(calling)의 목적 하나에 역행한 것이며, 신의 대리인(집사)이 될 것을 거부한 것이며, 신의 선물을 받아 신이 요구할 때 그 선물을 그를 위해 사용할 기회를 거부한 것이다. 당연히 육욕과 죄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신을 위해서라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동해도 괜찮다.' 이렇게 부는 게으른 휴식과 죄 많은 삶의 향락에 대한 유혹으로서 위험시된 것이며, 부의 추구도 그것이 나중에 근심 없이 안일하게 살기 위한 것일 경우에만 위험시된 것이다.(중략)
확고한 직업의 금욕적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근대적인 전문 직업을 윤리적으로 신성시했듯이, 이윤 기회에 대한 섭리적 해석은 기업가를 신성하게 만들었다. 영주의 고상한 방종과 벼락부자의 과시적 허세는 모두 금욕주의가 증오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정직하게 자수성가한 부르주아는 대단한 윤리적 평가를 받았다. 즉 '신이 그의 사업을 축복하신다'는 말은 성공적으로 신의 섭리를 수행한 성도에 대한 상용어이다.(중략)
정답: ①합리화 ②정신 ③소명